먼저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입시를 시작하면서 후회가 남지 않을 입시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반에 늦게 들어온 편인 저는 먼저 들어온 친구들을 보며 처음엔 조급함과 불안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계속 입시를 준비하며 이런 마음들은 전혀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학원에 와서 하루에 하나라도 얻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끔은 ‘이 작품이 과연 나와 어울릴까, 잘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에 확신이 서지 않았던 저에게 항상 응원해주시며 자신감을 갖게 해주시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제가 하는 것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며 즐겁게 배웠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같이 지내며 많이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 부족했던 저를 성장시켜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 입시는 연기와 무용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많이 배우고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 친구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