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혼자만의 외로운 입시가 아닌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같은 반이였던 친구들, 언니, 오빠들 덕분에 행복한 입시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입시를 6월에 시작을 해서 ‘남들보다 늦은 건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 수업을 들을 때마다 불안감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과 열정으로 바뀌었습니다. 항상 저에게 확신을 주셨던 담임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년에는 짜여진 독백들로만 연기를 해서 ‘감정’을 연기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선생님께서 ‘어떻게 연기해’가 아니라 ‘하고싶은대로 해봐’라고 하셔서 처음엔 너무 어렵게 느껴졌지만 어려움을 겪고 여러번 생각하다보니 대사 하나하나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며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입시연기만 배운게 아니라 연기하는 법도 함께 배운 것 같습니다!

남들에 비해 몸을 사용하는것이 많이 부족한 편이지만 무용선생님께서 한명 한명에게 어울리는 무용작품을 만들어주셔서 제 뚝딱거림이 조금은(?) 가려졌던 것 같습니다! 예종시험 당일날 선생님께서 기운이 너무 없어 보인다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시험장 가서는 그 생각때문에 오히려 정신차리고 잘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시험당일이면 새벽부터 나와 체크해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보컬선생님께선 제가 보컬특기가 아니지만 수업시간마다 정성 가득 수업해주시고, 어려운 용어 사용보다, 제가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리내는 법을 알려주셔서 보컬 수업시간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든 시간을 겪으면 그 다음 어려운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그 생각과 열정 가득 선생님들, 그리고 너무 따뜻했던 학원 친구들,언니, 오빠들 덕분에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꼭 감사함을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