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입시에 쏟았던 노력만큼 선생님들께서도 제게 신경을 정말 많이 써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올 한 해를 돌이켜보았을 때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학원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반 치빈이, 준섭이, 정우, 여랑이 누나, 혜정이, 은비, 태희에게 너무너무 고마워. 덕분에 좋은 생각들, 좋은 기운들을 정말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입시에서뿐만 아니라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도  올 해 배운 것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입시를 준비하느라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대학에서도 그렇고, 학원에서도 그렇고 어느 곳에서도 소속되어 있지 못한 느낌을 받았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힘들어하는 저를 붙잡아주었던 것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를 위해주는 사소한 말 한마디와 행동들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올 해 만나게 된 소중한 인연을 정말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