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시를 꾸준히 고민만 해오다가, 6월 말 친구의 추천으로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입시를 해야겠다는 확신이 바로 들어, 앉은 자리에서 한치의 고민도 없이 도전을 결정할 수 있었고, 조금 늦게 시작을 했음에도 이렇게 좋은 결과 만들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평소 도전하기 전부터 걱정이 먼저 앞서는 성격 때문에 저 자신에게 많이 답답하고 막막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런 저를 타이르기만 하시기보다는 스스로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끊임없이 방향을 제시해주셨고, 그 덕에 이번 입시 때는 끊임없이 저를 돌아보며 지치지 않고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쓸데없는 부담을 덜어내고 조금씩 그 안에서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번 입시는 좋은 선생님과 반 사람들을 만난 덕에 외롭고 불안했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모든게 다 선생님들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도 많이 깨달았고, 좋은 영향과 배움을 듬뿍 받은 만큼 저 또한 더 좋은 사람이 되어 꼭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